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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이야기 밥상머리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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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1) 등록일 2017.02.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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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상머리 이야기꾼이에요.
 

 여러분 영화 좋아하시죠? 요즘은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 보다 국내에서는 오히려 인기가 좋은데요,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어요. 그래서 인기가 좋았던 해외영화를 상영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분량만큼 한국 영화를 상영해야 하는 스크린 쿼터제라는 것을 두어 한국 영화를 보호하기도 했어요. 그래서일까요? 한국 영화는 꾸준히 발전했고, 지금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문화상품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 영화가 발전하면서 동시에 배우들의 연기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갔는데요, 지난주에는 배우 김민희 씨가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씨를 세계적인 여배우로 만든 영화는 바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라는 영화였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자신만의 특유한 촬영 스타일로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홍상수 감독의 창의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영화인들 사이에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 <칸 영화제>, 그리고 <베를린 영화제>가 있는데요, 사람들은 이를 두고 세계 3대 영화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김민희 씨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베를린 영화제는 냉전 시대인 1951년 분단된 서베를린에서 시작됐습니다. 영화제 초기에는 공산권 영화는 초청받지 못하다가 1974년이 되어서야 소련이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베를린 영화제는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영화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를린 영화제의 최우수작품상은 <황금곰상>이고, 여우주연상에는 <은곰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곰이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이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번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라는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김민희 씨의 연기가 더 자연스럽고 열정적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홍상수 감독의 독특한 촬영 스타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수상식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민희 씨는 홍상수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홍상수 감독님의 작업 방법은 다른 영화 작업과 다릅니다. 아침에 대본을 쓰고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줍니다. 저는 그 대본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계산된 연기가 아니라 직관적으로 연기를 합니다." 홍상수 감독은 예전부터 촬영 당일 아침에 그날의 시나리오를 써서 현장에서 대본을 주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렇다면 홍상수 감독은 왜 이런 촬영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일까요
 

 예전에 영화 월간지 <스크린>에서 홍상수 감독을 인터뷰 한 기사를 보면, 홍상수 감독이 왜 이런 스타일을 고집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인터뷰 중 미리 다 알고 있는 걸 찍고 싶지 않은 욕구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전체적으로 10을 만들어야 하는데 촬영 전에 알고 있는 게 5라면, 아침에 쓸 때 4, 그리고 촬영할 때 1을 더해서 10을 만드는 거죠.”라며 현장에서의 우발성을 존중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배우들도 창의적인 연기를 할 수 있고 촬영 스텝들도 힘들어하지 않고 제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무보수로 출연하는 배우들도 많고, 시나리오 작가가 참여할 몫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반면에 이런 홍상수 감독의 스타일은 체계적이지 않고, 오히려 배우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수도 있으며 작가의 의도와 동떨어진 영화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이번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세상은 틀에 짜진 무언가 보다는 자연스러운 창의력을 원하고 있죠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창의력이란 무엇이고,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창의성(creative)의 근본적인 뜻은 새롭고 참신한 생각 또는 표현을 창출해 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먼저 대상에 대한 유머(humor)감각을 최대한 발휘해 보는 겁니다. 뭐든 쉽고 재미있게 사물을 보고,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는 거죠. 둘째, 호기심을 가지고 대상을 바라보는 겁니다. 호기심은 인류의 과학 발전에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했으니까요. 셋째,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비난하지 말고, 차분히 듣고 거기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해 내는 겁니다. 넷째, 역발상입니다. 컵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직사각형이지만 아래나 위에서 바라보면 원으로 보이겠죠? 이렇게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것이 역발상 기법입니다. 다섯째, 몰입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몰입이 시작되면 다른 모든 것을 제처 두고 깊이 빠지는 것이 창의력을 키우는 데도 중요합니다. 창의성이란 익숙하지만 새로운 것이란 개념입니다. 익숙함에서 작은 새로움을 발견했을 때 메모하는 습관도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자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1.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위에서 본 경험이 있나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2. 영화 제작에서 창의적인 연출 방식이 중요하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함께 토론해 봅시다.
 

3.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미국의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는 흥행 수익 70억 달러(84천억 원)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 디즈니의 점유율은 무려 25%에 육박했다고 하는데요, 영화 아바타한 편의 매출액이 현대자동차 쏘나타 16만대 판매액과 맞먹는 규모라는 아바타 각성(覺醒)’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창의성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4. 창의적인 인물 하면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스티브잡스는 픽사 본사를 건축할 때 직원들끼리 우연히 만날 수 있도록 만남 광장을 조성하고, 회의실은 빌딩 중앙에, 화장실도 몰아서 배치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사람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대화를 해서 창의적인 생각을 끌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밥상머리아저씨·밥상머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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