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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학생이 되는 딸, 친구 관계 문제로 걱정이 많아요(0) 등록일 2017.02.28 1454

카카오스토리
Q .
중학교 입학하는 딸아이가 친한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다른 학교에 배정이 되었네요. 카톡 그룹에서 친구들로부터 다른 학교이니 어울릴 수 없다는 말까지 들으니, 아이가 너무 속상해해요. 친한 친구도 없는 중학교 생활에 적응을 못할까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어떤 말로 위로할까요?

친구관계1.jpg

A.

상담글을 읽으면서 제 예전의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고 요즘의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변한 것이 있고,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더라구요.

변한 것은 아이들을 둘러 싼 환경이고, 변하지 않은 것은 중학생은 아직 아이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언뜻보면 요즘의 아이들은 우리가 자랄 때와는 너무도 다른 아이들 같지만 사실 속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친구와의 관계는 영원한 숙제라는 것입니다. 저 역시 학창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여중생 시절이 30년이나 지났지만 지금의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세월이 흘러도 중학교 입학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하고, 그러니 의지하고 싶은 친구가 필요하고 그런데 그 친구들은 나와 어울리지 않겠다고 하니 상처를 받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일은 누구나 어느 시기에든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에 대한 설레임을 많이 이야기해 줍니다. 실제로 한달 여 정도 지나면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되지요. 가끔은 지금의 친구보다 더 좋은 친구가 나타나서 고민을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또하나, 학교가 달라 어울리지 못하겠다는 친구들이 다시 연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쉽게 변하기도 하니까요. 또 변하는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으니까요.

친구 관계 문제로 고민하는 딸 앞에서 부모는 균형있는 자세로 서있어야 합니다. 딸의 걱정과 고민보다 더 많이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으면서도 딸의 고민을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이 일이 처음 일어난 일이라면 부모가 아무 일도 아닌 척 용기를 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 반복이 되고 아이가 큰 상처를 받는 상황이 생긴다면 아이들끼리 어울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고(영화, 외식, 노래방 등등...) 아이들에게 부탁도 해보는 구체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무엇보다 부모가 미리 걱정하면 아이에게 그 감정이 전달되므로 앞서 걱정하지 마셔요. 아이가 부모 앞에서 충분히 자신의 속상하고 불안한 감정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충분히 들어주세요. 앞서 걱정하지 마시고, 어렵고 힘든 상황이 생길 때 부모가 함께 있어주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와 대화를 할 때는 아이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들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부모가 먼저 개입을 하게 되면, 아이는 앞으로 고민을 털어놓기가 주저될 거에요.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들을 겪으며 성장합니다. 아이의 속상한 감정보다 부모님의 걱정이 더 크지 않도록, 이 속상함이 온전히 아이를 걱정하는 감정에 나의 감정까지 보태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의 속상한 감정을 무시해서는 안되지만 나의 지난 여러 감정까지 보태어 크게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주세요. 그런 성찰 후에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를 해야 합니다.

 

학창시절 친구관계의 어려움은 누구나 겪는 것이라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자세보다는 속상한 마음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부모님 본인 또는 주변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예도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나서 아이와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지요.

 

새로 시작하는 중학교 생활이 따님에게 즐겁고 활기찬 생활이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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