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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중학생 진로 및 학습 고민(0)
작성일
2018.03.27
조회수
750
프로그램

Q. 올해 중2가 되는 아들과 5살 여아 둔 맞벌이 가족입니다. 일과 살림에 어린 동생을 돌보느라 첫째의 진로, 학습에 시간할당이 부족합니다. 우선 학습측면에서 초등때 잡아놓았던 학습습관이 무너져 초등때까지 스스로 잘 해왔던 수학점수는 50점이 되었어요. 그나마 영어는 90점을 유지해요. 학교생활외엔 복싱장(애들친목정도)다니고 남은시간은 게임, 유투브시청을 하고 있어요. 맞벌이 자녀학습 관리 요령이 있을까요?

꿈이 없고 특별히 하고 싶은것도 없고 편히 지내고 싶다고 해요. 마침 아이도 중2가 된다고 하니 수학을 걱정하네요. 혼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제가 곁에 없으니 쉽게 폰과 피씨겜에 빠집니다.

수학학원이라도 가는게 나을까요?

일반 학원과 다르게 아이템포에 맞춰 진도가 개별적으로 나가고 아이들이 개념을 공부해서 강의를 한다고 하는데 이런 곳은 어떨까요?

 

사춘기2.jpg

A.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글 보면서 직장맘의 일상이 눈에 선해졌습니다.

일하랴, 살림하랴, 나이 어린 둘째와 사춘기에 접어든 큰 아들을 키우시랴..정말 눈코틀새 없이 바쁘실 것 같아요.

 

첫째와 둘째 사이에 10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있네요?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혼자서 엄마와 아빠의 관심을 받다가 동생이 태어나면서 동생에게 관심이 빼앗긴 큰 아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엄마가 동생을 키우느라 어려움 중에 있어도 스스로 수학 문제집도 풀고 어머니 입장에서는 너무나 대견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초등학교 때 보인 공부 습관은 어떻게 형성이 되었던 것인가요? 어머니가 시켜서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서 였을까요? 맞벌이 자녀학습 관리 요령을 물으셨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가 스스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어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 학습 관리 요령을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지금 어머님 상황이 아이와 대화할 시간도 없다고 하셨지요? 이런 상황에서 관리는 더더욱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녀에겐 관리보다는 관심이 필요하고, 하고자 하는 마음을 스스로 낼 수 있도록 부모와 대화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네요. 사춘기가 와서 중1동안 컨트롤이 안되었다는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컨트롤이 안되는 자녀를 더 관리하려고 하면 할수록 관계가 멀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어머님은 자녀에게 꿈이 없다고 하셨지만, 자녀가 평소 관심을 갖고 있고, 재미있어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시면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로 한번 대화를 시작해보시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글 속에서 아버지가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지를 읽을 수가 없어요. 자녀에게는 어머니도 중요한 사람이지만 아버지 또한 중요한 사람이기에 어머니 혼자 버거운 양육에 답답함을 느끼시기 보다는 아버지의 협조를 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맞벌이 부부이기에 많은 시간을 자녀와 함께 보내기는 어렵겠지만 짧지만 강력한 결속을 확인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서 같이 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게임이나 유튜브 시청과 같은 정적인 활동을 주로 남는 시간에 하고 있으니 가족들끼리 등산이나, 찜질방에 가는 등 뭔가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대화할 시간도 확보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나이 어린 자녀가 있어 네 가족이 다 같이 하는 것이 어렵다면 아빠와 아들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짧은 12일의 여행도 강추합니다.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공부 이야기 보다는 아빠, 엄마의 삶에 대한 이야기, 아빠의 학창시절 이야기 등 자녀가 학교나 친구로 부터 들을 수 없는 부모들의 역사를 들려준다면 관심을 갖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얼마나 자녀를 사랑하고 있는지, 믿고 있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세요. 자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말해주세요.

 

수학학원의 경우도 점수가 낮으니 수학학원이라도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수학 공부를 안하는 것 보다야 학원이라도 가는 것이 점수를 높이는 방법일 순 있어요. 수학공부를 하는 시간은 다소 늘어날 테니까요.하지만 꿈이 없고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 없이 마음 편히 지내고 싶은 자녀가 학원을 다니는 것을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은 자녀와 이야기를 해 보신 것인가요? 자녀는 원하지 않는데, 엄마가 다니라고 해서 다니는 학원은 결과적으로는 효과도 없으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이 될 것 같아요.그리고 학원은 보통 선행학습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1학년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에서 말씀 하신 학원이 선행 대신 중1 내용 복습을 시켜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영어의 경우 초등학교 성적과 중학교 성적이 큰 차이 없이 비슷하게 유지가 되고 있네요? 수학은 크게 성적이 떨어진 반면 영어는 점수가 좋게 유지되는 이유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간 호불호가 생긴 것이거나, 아니면 언어능력이 수리능력보다 좋아서 생긴 결과 일 수도 있겠어요. 혹시 학교 선생님과 자녀간에 트러블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자녀의 진로 선택에 이 부분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직장맘들 중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자녀를 잘 키워내신 분들이 주변에 계세요. 일을 하기 때문에 곁에 함께 있어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이런 한계는 인정을 해야하지만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맺지 못하고는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짧은 시간이지만 충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면 크게 엇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눈으로 아들의 장점 많이 칭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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