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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딸, 친구들과 학원 이용 과목이 틀린데(0)
작성일
2018.05.29
조회수
229
프로그램

Q. 초등 6학년 딸이예요. 친한 친구 그룹이 있어요. 그런데 체육과 역사는 친구들이 함께 사교육을 하지만 영어는 아이만 안다니고 있어요. 오늘 아이가 영어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내면서 친구들이 학교에서는 반이 달라서 모였을때 영어학원 선생님 이야기를 하는데 본인이 이야기에 동참할 수 없어 소외되는 느낌이라고 해요.

 

아이의 친구관계 문제로 생각지도 못한 영어학원을 보내야 할지 속상하네요. 시간도 안맞고, 경제적인 부분도 있는데 아이가 이 상황을 현명하게 잘 이겨낼 방법을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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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이가 친구들과의 문제로 속상해하면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는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더 이상 마음 아프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또 그 방법을 몰라 속이 타기도 합니다.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계속 소외되는 경험을 하게 되게 될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에 아이가 현명하게 잘 이겨낼 있도록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런 경우 부모님들이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먼저 아이가 계속 소외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바로 보는 시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미래를 예상하게 되면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그러면 문제를 더 크게 느끼게 되어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보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마음으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엄마의 걱정과 불안을 아이도 같이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시기의 친구는 자주 보면 가깝게 지내지만 또 자주 보지 못하면 금방 멀어지고 또 다른 친구들을 사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어른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관계를 만들 수 있는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이번 기회를 친구 사귀는 방법,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법을 연습하는 기회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친구가 되기 5분 전/푸른 숲> 이라는 책을 함께 읽고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봐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해 드립니다.

 

 

제일 좋은 답이 친구들과 같이 학원에 보내주는 것일까요?이 경우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이 이것인지 그리고 이 방법이 문제 해결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봐야 합니다. 그 친구들과 학원 시간을 맞출 수 있는지,친구들 때문에 영어학원에 가는 것이 괜찮은지, 같이 다니면 지금 문제가 정말 다 해결되는 것인지, 친구들의 대화 내용이 정말 학원이야기 뿐이었는지,공통된 다른 이야기 주제를 (지금 함께 하는 활동이나 다른 관심사 )찾아 볼 수는 없는지 등등 .

 

또 어쩌면 아이가 원하는 것은 그냥 자신의 힘든 상황과 마음을 엄마와 나누고 이해받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자신의 이야기를 판단이나 충고 없이 그냥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이겨 낼 큰 힘을 얻기도 합니다.

 

앞으로 아이를 키우다보면 더 다양한 문제들을 계속 만나게 됩니다. 그때마다 부모가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도, 아이 마음을 하나도 다치지 않게 해줄 수도 없습니다. 또 가끔은 도와준다고 한 일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나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옆에서 용기를 주고, 힘든 일을 겪을 때 옆에서 안아주고 따뜻한 위로로 아이가 다시 문제와 부딪힐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은 문제를 만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 그 자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니 아이의 문제를 너무 힘들게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아이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그 속에서 우리가 뭘 배울 수 있는지에 촛점을 두면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이번에 함께 찾은 해결 방법이 잘 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른 방법을 또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돌아보면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문제들이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고 진짜 어른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좀 더 아이를 믿고 자신과 아이를 믿으시면 정답은 아닐지라도 최선의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제 조언이 힘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노워리상담넷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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