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페스티벌

공유하기

  • 맞춤정보

    로그인 시 확인가능

    히스토리

    내역 없음
  • TOP ▲

흔들림 없는 엄마, 행복한 아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프로그램 맞춤검색
과학고나 영재고 준비는 학원 도움없이 불가능한가?(0)
작성일
2018.07.31
조회수
845
프로그램

Q. 과학자가 꿈인 아이이고 과학고를 가고 싶어합니다. 이제껏 관련 책을 읽으며, 혼자 문제를 풀면서 꿈을 키워왔고 교육청 영재원에도 다닙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과학고를 가려면 대비학원을 다녀야하며, 그래야 과학고에 입학해 공부를 따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공부해온 아이를 빡세게 공부시켜야 하나요?

 


과학.jpg

 

A.

과학고 진학을 위한 입시준비는 그것이 자연스럽고 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입학을 위한 스펙이나 쓸데없는 서류 획득을 위한 거짓된 준비는 결국 아이의 평생에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과학고를 가기 위한 준비를 스스로 해내서 과학고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과학고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고를 스스로 가기가 어려운 아이들을 부모가 서둘러서 만들어 보내는 경우는 과학고에서 주로 중하위권으로 처지게 되며 이후에 원하는 대학 진학도 곤란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과학 기질도 아닌데 상위권 대학을 많이 간다는 이유만으로 과학고를 보내서 대학을 이공계로 엉뚱하게 진학한 이후에 다시 다른 분야로 진로를 바꾸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시중에는 주로 성공담만 회자되니 이런 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과학고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지만 과학고에도 어두운 면이 많이 있습니다.

과학고 보건실에는 일반고보다 훨씬 많은 정신 관계 질환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으며, 이로 인한 상담 치료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제 실력과 노력만으로 진학한 아이들은 아니지요.

 

지금은 과학고 입학전형이 <자기주도 학습전형>입니다. 그래서 과거와 같이 지필고사나 그것을 변형한 형태의 지식을 묻는 구술고사가 없고 면접만 존재합니다.

 

면접이라는 것도 교과 지식을 묻는 것은 금하되 본인이 기술한 학습계획서에 나온 교과 내용에 대해서 그 진실성 확인 차원의 질문은 가능합니다. 다만 모두에게 똑같은 문제를 물어서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자 하는 것은 없습니다. 각 개인별 평가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요.

 

그리고 올림피아드 등 각종 경시대회 성적이 전혀 반영되지 않으니 이 또한 쓸데없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문의하신 대로 과학고에 입학한 이후에 학교 수업이 걱정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고에서 수학이나 과학 수업이 여전히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만약 아이가 과학고를 진학한 이후에 학교 수업에서 뒤지는 문제로 내신 성적이 떨어지면 대학 입학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우리 단체의 수학사교육포럼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입니다. 과학고도 정상적인 교육과정, 즉 국가수준에서 정해준 교육과정을 충실히 하고 별도로 특별한 경우에 대해서 연구프로젝트나 탐구 실험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데, 과학고 교사들이 자꾸만 고등학생 수준에서 너무나 어려운, 그래서 학교에서 수업만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어 주말에 쉬지 못하고 과학고 전문학원에 다녀야만 하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아직 이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지 못해서 제가 뭐라고 조언하는 것이 꺼려집니다만 앞으로 1-2년 내에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중학생이 고등학교 수학이나 과학을 선행하지 않아도 과학고 생활에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최근 통계에 의하면 특목고 출신의 20%4년제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특목고 중 과학고는 그나마 진학율이 높고 좋은 대학을 많이 가지만 서울 시내 과학고가 아닌 지역에 있는 과학고는 지방대학에도 많이 진학합니다. 서울시내 과학고도 하위권은 인서울 중위권 대학에 겨우 갑니다.

 

따라서 단순히 좋은 대학에 많이 간다는 생각으로 과학고나 영재고를 선택하시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과학고는 꼭 과학자가 될 꿈이 있는 아이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20160926143521_vhlypidg.jpg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흔들림 없는엄마, 행복한 아이

이전 중3 딸, 야한소설을 쓰는 아이
다음 학습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것
만족도
(6 / 10)
- +
이름
비밀번호
댓글작성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