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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야간자율학습 폐지, 현재 상황은?(0) 등록일 2017.10.31 166
기사입력
2017.10.31 17:58
기자
함현고등학교 | 홍성훈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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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자율학습 폐지논란, 현재 상황은?
                                                                               함현고등학교 홍성훈

 방과 후에 학생들이 야간에 학교에 남아 필수적으로 학습을 해야 했던 야간자율학습제도가 경기도에서 폐지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평일 평균 학습시간은 약 9시간이다. 이러한 학습시간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학생들의 건강 등 기본 인권을 침해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하여 학생인권조례가 각 지역 교육청에서 공포된 이후, 학생들은 더 이상 강제성을 가지고 있는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저녁시간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실제로 경기도 교육청은 2017학년도 야간자율학습 제도를 폐지한 후, 대학 과정의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경기 꿈의 대학’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대신해 할 수 있는 기타 제도들을 마련하였다.
 현재까지는 경기도의 학생들만이 야간 자율학습이 폐지된 상태에서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야간자율학습을 운영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의 저녁시간의 활용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논문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고등학생 저녁시간 및 야간자율학습시간의 변화-배한진, 진미정>에 따르면 서울 제외 학교 보충수업은 약 4분(9.7분à5.5분), 그래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야간자율학습은 약 39분(91.4분à52.2분)으로 학원수강시간이 평균 3분 증가하였고, 학교 외에 자습시간은 8분이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학습시간의 감소, 여가시간 외에 자기계발 시간이 증가한 것이 아닌, 단순히 학교 내외의 학습시간이 각각 감소, 증가한 것일 뿐이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사교육의 증가, 이로 인한 학생들의 불필요한 이동시간 증가 등 역기능이 더 많다고 본다.

 학생 인터뷰에 따르면,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에 독서실을 가거나 학원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였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야간자율학습제도를 폐지해서 공부 시간의 감소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즉,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부의 필수 과정 중 하나인, 스스로 공부하며 예습, 복습 시간을 늘려주지도 않는다. 오히려 현재 국가가 제기하고 있는 사교육 문제가 더 심화될 뿐이다. 무한경쟁시대 속의 학생들에게 마땅한 교육적 대안이 없이 단지 학생의 인권문제로 휴식과 기타 여가, 자기계발을 원하지만 아직 학력중시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힘겨운 공부를 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변화를 원하는 것은 성급한 요구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건강한 교육을 향한 일관적인 목표와 그에 따른 체계적인 정책수립이 더욱 절실한 때이다. 학생들도 이제는 진정한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공부하는 것 외에도 운동, 독서 등 자기계발에도 적절히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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