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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 다녀왔어요~^^(0) 등록일 2017.11.10 124
체험·봉사 정보명
국립중앙박물관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 다녀왔어요~..
테마
전시공연
만족도
작성자
박하영

카카오스토리

국립중앙박물관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 다녀왔어요~^^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왕(王)이 사랑한 보물

2017.09.19 ~ 2017.11.26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왕(王)이 사랑한 보물 전시뿐만 아니라

쇠, 철, 강-철의 문화사 전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두 가지 전시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예전에 둘째만 데리고 두 가지 전시를 보고 왔었는데

에듀팡 프렌즈 활동 덕분에 관람 기회가 또 생겨서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데이에 큰 애와 단둘이

다시 한번 전시를 즐기고 왔지요.

전 두 번 보니 더 좋더라고요~

 

 







이 사랑한 보물 -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전시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연합체인 드레스덴박물관연합의

18세기 독일 바로크 왕실 예술품 130건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있어요.

 

 

유럽 여행 가서 보지 않고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전시가 아니기에

이런 전시는 놓치면 정말 아쉬운데요.

전시 기간인 11월 26일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고 오시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왕이 사랑한 보물전에서 볼 수 있는 소장품이

본래 전시되고 있는 장소인 드레스덴 궁전의

건축 일부를 재현한 대형 초고화질 사진 구조물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품과 함께 설치되어 있기에

전시실 내부가 더 화려하고 마치 실제 유럽의 궁전 안을 거닐며

전시를 보는 것처럼 실감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더 특별했던 전시인 왕이 사랑한 보물

전 두 번 관람하면서도 푹 빠져서 보고 왔네요.

 

 


 





따로 갔지만 아이들 사진도 번갈아 가면서 올려봅니다.


 





전시실 입구부터 화려하지요.

둘째랑 갔을 때만 해도 포토존은 없었는데 큰애랑 갔을 때는

입구에 포토존도 새로 설치가 되어 있었지요.


 




둘째는 입구에서 사진만 남겨줬었는데

큰애는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도 남겨봤지요.




 





할로윈데이라고 인증샷 이벤트도 있고 참여만 하면

100% 책 선물을 주시니 너무 좋았지요.

할로윈데이 하루만 하는 이벤트는 아니고 책 소진시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라고 하는데 이미 끝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할로윈데이 선물로 사탕이 든 바구니도 받아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사실 이날이 전 할로윈데이라는 것도 모르고 갔다가

선물 받고서야 할로윈데이라는 걸 알았거든요...ㅎㅎ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면 전시를 관람할 수도 있고요.

도슨트 시간에 맞춰 관람하셔도 좋을 거예요.

전시관람 가이드북과 왕이 사랑한 보물 학습지도 판매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관람시 참고하여 연계 활동해도 좋답니다.


 






18세기 독일 바로크 왕실 예술품을 만나보는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의 주인공은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의 왕

강건왕 아우구스투스(1670~1733)’ 입니다.

그가 수집한 작품들과 당대 최고의 장인을 동원하여 제작한

귀금속 공예품, 또 유럽 최초로 발명한 마이센 도자기와

중국, 일본의 수출도자기를 한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전에 먼저 왕실의 가계도부터 보고 관람을 했답니다.

 




전시 관람하기 전에 입구 쪽에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드레스덴박물관연합 소개 영상 외에 안 쪽에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영상도 볼 수 있는데요.

 드레스덴박물관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자료와 영상도 미리 본 후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를 관람하는 게 더 좋을거에요.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는 크게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먼저 전시의 주인공인 강건왕 아우구스투스부터 만나볼 수 있지요.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으로서 아우구스투스가 추구한

절대군주로서의 이미지와 '강건왕'에 함축된 의미를

왕의 군복과 태양의 가면, 사냥 도구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답니다. 




 



다음은 그린볼트 왕이 만든 보물의 방 전시를 만나봅니다.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드레스덴을 유럽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최고의 예술품을 수집하여 전시한 보물의 방 그린볼트에요.

그린볼트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구성되며

상아, 청동, 금, 은,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재질의

조각품과 귀금속공예품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상아의 방이에요.

원래 상아의 방 작품들은 드레스덴

'호기심의 방' 의 주요 소장품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아우구스투스가 이 작품들을 그린볼트로

옮겨와 새롭게 배치하였다고 하네요.

상아는 희귀할 뿐만 아니라 매우 섬세한 재료였기 때문에

이를 다루는 데에는 고도의 주의력과 무한한 인내심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청동의 방은 바로크 시대에는 입구이자 출구의 역할을 했다고 해요.

아우구스투스는 파리에서 구입한 100점의 작은 청동상들을 전시했었는데

이 중 많은 작품이 그리스 신화나 알레고리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도금은의 방은 16세기 후반까지 기념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17세기 후반부터는 왕실 소유의 보물을 보관하는 장소가 되었다고 해요.

후기 바로크 양식의 조각상과 금속세공 장인이 만든 작품 중에

3분의 2 이상은 7년 전쟁으로 인한 재정난 때문에 녹여졌다고 하는데요.

오늘날 전시된 작품은 당시 파괴를 면한 작품뿐 아니라 그 뒤에 수집한

후기 바로크 양식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18세기에만 존재했던 은의 방에는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소장한 후기 바로크 양식의 은세공품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7년 전쟁 이후 재정난이 심해지자 조각상 세 점을 제외한

나머지를 녹여 동전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은의 방은 다른 소장품을 함께 전시하면서 그 명칭이 바뀌었다가

 2006년 그린볼트박물관이 새롭게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면서

본래의 명칭을 되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은의 방에 전시되었던 작품 중 지금까지 전해지는

단 세 점 중 하나인 대형 은 조각상 아테네에요.

대형 은 조각상은 재료 자체가 고가였을 뿐 아니라 제작하는 데도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해서 매우 귀중하게 여겨졌다고 해요.

 이 때문에 고대 그리스 로마의 신들을 주제로 한 은 조각품은

귀족들의 수집 대상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하네요.


 




 

금은보화의 방과 코너캐비닛

금은보화의방은 그린볼트의 핵심 공간이었다고 해요.

르네상스 시기부터 존재해온 이 방은 궁전의

오랜 장엄함을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코너캐비닛은 말그대로 금은보화의 방 내부 모퉁이에 위치한

16 평방미터 크기의 작고 창고 역할을 하는 방이라고 하는데요.

16세기 중엽부터 그물 모양의 철문으로 금은보화의 방과 구분되었고

코너캐비닛의 예술품들은 격조있고 아름다운

녹색 콘솔 위에 전시되었다고 하네요.


 




사냥꾼 악타이온은 아르테미스가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다가 사슴이 되는 벌을 받았다고 해요.

이 작품은 사슴이 된 악타이온의 뿔을 산호로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산호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군주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천연 재료하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진홍빛이 나는 지중해산 산호는 값지고 이국적인 자연물로

높이 평가되었고 다양한 장식품을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전시실 벽면의 사진 덕분에 전시 보는 내내 현장감이 더하는데요.

실제로 직접 보면 정말 화려하고 드레스덴 궁전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답니다.




 
 








보석의 방은 아우구스투스가 보석 컬렉션을 전시하기 위해

만든 방으로 그린볼트 방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다고 해요.

보석은 18세기 바로크 왕실에서 왕의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놀랍도록 아름다운 보물의 방을 확대 사진 기술로

재현한 전시 공간에서 감상해볼 수 있답니다.






강건왕 아우구스투스를 위해 수많은 장식품을 제작했던

요한 멜히오르 딩글링거의 작품이에요.

화병의 표면과 카메로 그리고 받침대 부분에는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목신판을 묘사하였다고 하네요.

뚜껑의 가장 위에 있는 손잡이 장식과 복 부분에는

아우구스투스 왕을 의미하는 모노그램을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로즈 컷 다이아몬드 911점으로 만든 작은 검과 칼집이에요.

무기가 아니라 왕으로서의 권위를 나타내는 의장용

검이기 때문에 매우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보석을 사용하였는가에 따라 군주의 지위가 드러나므로

이러한 장식 세트에는 최상급의 보석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 중

마지막으로 도자기 궁전 - 미왕의 꿈을 만나봅니다.

유럽에서는 동아시아의 자기 제작 비법을 알아내지 못해

중국과 일본의 수출 자기에 의존하고 있었는데요.

1708년 강건왕 아우구스투스는 연금술사 요한 프리드리히 뵈트거를 시켜

드레스덴 근교 마이센에서 유럽 최초로 경질자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답니다.

마이센 자기로 아우구스투스는 온 유럽 대륙의 부러움을 샀고

자신이 수집한 최고의 도자기 컬렉션과 마이센 자기로

도자기 궁전을 만들고자 했지만 미완의 꿈으로 남았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설계도면에 그려진 도자기와 대응되는

실제 작품들을 함께 연출함으로써 아우구스투스가 꿈꾼

도자기 궁전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고 하네요.






 

중국 청화백자의 방이에요.
청화백자는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수입한

중국 도자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요.





비슷한 듯 보이지만 다른 도자기에요.

여러 단계의 실험을 거쳐 아시아의 자기와 흡사한 마이센 복제본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어떻게 다른지 나름 구별해보기도 했네요.







카리용이란 어러 개의 종을 건반으로

칠 수 있도록 만든 악기라고 해요.

마이센에서 제작한 카리용은 원래 금속으로 만드는

종 부분을 도자기로 만든 것이 특징인데요.

전시실에 마이센 카리용 연주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헤드셋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우구스투스의 재위 말년에 마이센 자기는

중국과 일본 자기를 모방하는 데서 나아가 유럽인들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맞게 모양을 바꾸었다고 해요.

이번 전시에서는 아우구스투스를 위해 마이센에서 제작한

유럽 최초의 왕실 자기 식기 세트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왕이 사랑한 보물 뮤지엄숍도 보니

소장하고픈 기념품들이 많이 보였지만

아쉽게도 제 눈에만 가득 담고 왔네요.



 

아우구스투스의 열정과 정성을 볼 수 있었던 왕이 사랑한 보물

두 번째로 보는데도 전시가 정말 좋았어요.

같은 전시도 두 번째로 보니 또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더라고요.

왕이 사랑한 보물에 이어서 쇠철강 전시도

다시 한번 보고 왔는데 쇠철강 전시 또한 좋아요.

http://blog.naver.com/77edu/221128517844



쇠철강 철의 문화사 후기는 이미 남겼었기에

두 번째로 관람하면서 큰 애 사진만 따로 올려봅니다.







 


둘 다 딸이지만 큰애랑 둘째 취향은 좀 달라요.

둘째는 쇠철강 전시를 더 관심있게 본 만면에

큰 애는 왕이 사랑한 보물 전시를 더 관심있게 봤다죠.

그리고 작품을 볼 때 관심있게 본 작품도 또 다르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저도 아이 둘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것보다는

따로 봐야 아이 각각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아이와 이야기할 때도 더 이해하고 존중해줄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저는 두 번 봐서 또 좋고요...^^





 







 




왕(王)이 사랑한 보물 & 쇠, 철, 강-철의 문화사

두 가지 전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통합권도 구매하실 수 있으니

 

전시 보실 거라면 두 가지 전시 모두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가볼만한 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11월 26일까지이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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