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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영어학원, 계속 보내야 할까요?(0)
작성일
2019.12.02
조회수
29
프로그램

Q. 초등 6학년 아들은 뭘 다니기 시작하면 웬만하면 거부를 안해서 3년동안 다닌 영어학원이 있어요. 얼마전, 아이 영어학원 교재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요. 아이가 큰 내색을 안해서 주 2회 학원 갈때마다 외우는 단어 때문에 힘들다며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지만 초등 6학년이 이 정도의 단어를 외워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단어외우기 등으로 스테레스 받기 보다 같이 좋아하는 외화를 보면서 즐겁게 공부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3년이나 다닌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즐거운 영어 공부방법으로 하자니 실천하기가 겁이나네요.  


영어학습2.jpg

 

A. 써주신 정보가 좀 부족하여 어떤 이유로 3년 동안이나 같은 학원을 쭉 보내셨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3년이면 꽤 긴 시간인데 이 시간동안 한 학원을 믿고 보내신 이유가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하고 있는 교재를 보고 놀라셨다고 하니 아마 어려운 어휘들과 독해 지문들을 보고 놀라셨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한 학원에서 3년을 공부했으면 당연히 그 학원 입장에서도 아이의 영어 실력을 높여야 한다는 책임감도 가졌을 것이고, 학원비를 투자하신 부모님이나 아이의 만족감을 위해서라도 계속 레벨이 올라가는 느낌을 주어야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부모님이 놀랄 만큼 어려운 어휘들을 아이가 공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단어를 외우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군요. 너무 길고 복잡한 단어이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용어들도 아닌 것들을 일주일에 두 번씩 학원에 갈 때마다 외워야 한다면 짜증이 나고 힘들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어휘 시험을 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벌이나 숙제양이 늘어나는 등의 강화가 증가할수록 아이는 더 영어 단어 외우는 것을 힘겹게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이 부분을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셨나요? 부모님이 아이의 어려움을 인지하셨다면 그 다음 과정은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의 마음을 들어보셔야 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감당할 수 있고,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지금의 방식이 유지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다른 학원에 가더라도 어휘 암기를 시키는 부분이 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마주해야하는 어휘가 어려워지는 것은 마찬가지니까요.

 

반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영어 학습의 흥미를 잃어간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두 가지 방법을 부모로서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학원에 전화를 해서 아이 교재를 보고 느끼신 그 부분을 솔직히 이야기 하시면서 아이의 상황도 더불어 이야기 해주시고 더 쉽고 낮은 수준의 교재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아이의 동의가 먼저 필요할 것 같아요. 학습은 아이가 하는 것이니까요.

 

다른 방법은 지금까지 어렵게 공부했으니 좀 쉬면서 말씀하신 대로 재미있게 영화도 보고 소설도 읽으며 영어 학습에서 좀 숨고르기 할 시간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6학년 영어교과서 한번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의사소통 중심의 쉬운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3년 정도의 학습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과연 어머님이 생각하는 영어공부의 목적은 무엇이며, 어느 정도까지의 수준을 자녀가 이루기를 원하시나요? 그냥 학원을 다니니까 영어공부는 하는 것이 아니고, 남들이 다 하니까 내 자녀도 영어를 배워야지가 아니라 내 아이가 학습을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길 원하는지, 어느 정도의 목표를 이루면 학습을 잘 하고 있다고 인정할 것인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을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지 등을 고민해 보신다면 답을 좀 더 수월하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는 국제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쓰는 언어입니다. 언어의 본질은 소통의 도구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국에서의 영어는 소통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시험을 봐야하니까 준비해야 하는 어려운 과목으로 여겨져서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수능문제를 잘 푼다고 해서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을 잘 한다는 보장이 없고, 토익을 만점 받았어도 실제 실무영어는 잘 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머님이 생각하는 영어공부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자녀분이 걸어가야 하고 마주해야 하는 영어학습의 상황은 많이 달라진다는 점 생각하시면서 자녀와 지혜로운 결단을 내려보시길 바랍니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사실 모든 학습의 영역이 그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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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학습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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